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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9일 AI 기술 활용을 포함한 소방정책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5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소방본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디지털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행정환경과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전국 각지 전문가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소방설계·감리 분야 적용 방안 ▲소방설계·감리 분리도급 추진 ▲위험물시설 점검업 제도 도입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설비기준 강화 등이다.
○ 특히 AI 활용 방안은 소방설계·감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 인력의 판단을 보완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위원들의 주요의견을 살펴보면,
- 이창우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 위험물시설 점검업
도입 및 전기차 화재 대비 습식 스프링클러 전환 등 설비 개선 필요
- 현성호 교수(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제도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전문가 강의를 통한 현장 교육 필요
- 허준호 소방기술사 : AI 설계 기술을 소방분야에 적용해 설계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음
- 임정열 소방기술사 : AI와 기술자 협업으로 설계·감리뿐 아니라
건축물 안전진단까지 확대, 데이터 기반 정밀 대응 가능하도록
소방에서 대책 마련 필요
○ 이외에도 위험물 자격체계 개선, 장기근무 전문인력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이에 따라 강원소방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AI 기반의 현장 중심·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AI 기술은 소방정책 발전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구”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더 안전한 소방정책과 제도 개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