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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강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 기간 중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 기간(5월 29~30일)과 본 투표일(6월 3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홍천 관내 52개 투·개표소(사전투표소 11개소, 투표소 40개소, 개표소 1개소)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대응 태세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천소방서는 총 790명의 인력과 50대의 소방장비, 434개소의 소방용수를 바탕으로 선거 기간 중 소방장비 100% 가동 체계를 유지하며, 각종 화재·구조·구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예방순찰을 대폭 확대하고, 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며 “비상연락망과 초기대응체계도 철저히 정비해 긴급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개표소에는 펌프차량 1대와 인력 4명을 전진배치해 화재 등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각 소방관서 역시 현장 지휘관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화재 위험요인 제거,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의 예방 활동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허병열 대응총괄과장은 “이번 선거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집약된 중요한 국가 행사”라며, “유사시 인명과 주요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