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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 일에도 소홀하지 않는 부론소방서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작성자
이겨레
등록일
2025-07-16
조회수
21
내용
늦은 저녁, 박쥐 두 마리가 방충망 창틀을 감싸고 있는 테이프에 날개가 붙어 꼼짝 못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박쥐가 광견병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직접 처리하기엔 너무 두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렇다고 이런 일로 어딘가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박쥐가 살아서 계속 소리도 내고 날개짓도 하더라고요.
도저히 살릴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죽지도 않은 박쥐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에 전화드렸습니다.
원주시청을 연결해주시더라고요. 원주시청 당직자 분께 연락드리고,
관계자분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박쥐는 계속 살아있었고요.
그래서 정말 죄송하게도 119로 전화를 드렸는데요.
자초지종을 설명드렸고, 저도 상당히 죄송스러웠습니다.
부론소방서와 연결해주셨는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출동해주신 소방관님들께서
작은 생명도 함부로 다루지 않으시고,
친절하고 신속하게 데려가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박쥐가 광견병 감염 매개체이니 주의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해주셨고요.
따로 원주시청과 야생동물 문제를 소통하는 모습도 보이셨습니다.
이런 일로 도움을 요청드린 게 민폐인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시민의 곁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소방관분들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덕분에 안전한 저녁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박쥐가 광견병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직접 처리하기엔 너무 두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그렇다고 이런 일로 어딘가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박쥐가 살아서 계속 소리도 내고 날개짓도 하더라고요.
도저히 살릴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죽지도 않은 박쥐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강원야생동물구조센터에 전화드렸습니다.
원주시청을 연결해주시더라고요. 원주시청 당직자 분께 연락드리고,
관계자분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박쥐는 계속 살아있었고요.
그래서 정말 죄송하게도 119로 전화를 드렸는데요.
자초지종을 설명드렸고, 저도 상당히 죄송스러웠습니다.
부론소방서와 연결해주셨는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출동해주신 소방관님들께서
작은 생명도 함부로 다루지 않으시고,
친절하고 신속하게 데려가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박쥐가 광견병 감염 매개체이니 주의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해주셨고요.
따로 원주시청과 야생동물 문제를 소통하는 모습도 보이셨습니다.
이런 일로 도움을 요청드린 게 민폐인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시민의 곁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소방관분들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덕분에 안전한 저녁 보냅니다.
감사합니다.